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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업체서 솔루션 업체로..'델(Dell)은 변신중'
글쓴이 |   NH글로… 작성일 |    2011-04-20 조회 |   4,714

"델 매출의 80%가 B2B분야에서 나옵니다. 델은 앞으로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혁신기업으로 진화할 것입니다"

다국적 IT기기 제조사인 델의 폴 벨(Paul Bell) 사장은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델의 3대 사업부분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대기업과 공공사업을 책임지는 인물이다. 마이클 델 회장에 이어 2인자격이다.

벨 사장은 "델이 26년간 고객의 주문에따른 맞춤형 PC 제조사였다"면서 "최근 서버와 솔루션 분야에서 좀 더 통합적인 IT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운을 땠다.

수익의 3분의 2는 여전히 PC사업부에서 발생하지만 나머지는 대기업과 데이터센서 인프라 사업에서 벌어들인다는 것이다.

실례로, 그는 최근 각광받는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80억달러 규모로 사업이 커졌고 4만 여명이 종사하며 야후, 페이스북 등을 포함해 글로벌 상위 25대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중 21개가 고객사라고 강조했다. 국내 고객 발굴작업도 이어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 1984년 마이클 델 회장이 설립한 델컴퓨터는 최초로 재고를줄인 직접판매 모델(Direct Model)로 PC분야에 혁신기업으로 떠오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델을 둘러싼 상황은 녹록치 않다. 소프트웨어(SW) 분야 협력사이던 오라클은 하드웨어 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해 하루아침에 경쟁사가 됐고, HP와 IBM은 SW와 서비스분야 투자를 강화하며 통합솔루션으로 델을 압박하고 있다.

HP와는 특히 지난해 스토리지 관리시스템업체인 쓰리파(3Par) 인수를 놓고 다투다 실패한 악연도 있다. '꿩대신 닭'격으로 또다른 스토리지업체 컴팰런트를 인수해 제품군을 보강했지만 영 뒷맛이 개운치 않다.

게다가 태블릿 열풍으로 주력인 PC시장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최대경쟁사 HP는 지난해 PDA업체 팜을 인수해 웹OS기반 태블릿을 선보이기도 했다. 델이 최근 스마트폰 사업에도 뛰어든 것도 이와 무관치않다.
지난해말 국내외에서 4.1인치 '스트릭'과 5인치 태블릿 스마트폰 '베뉴'를 출시했다. 조만간 7인치와 10인치 태블릿도 출시한다. 하지만 애플 아이패드와 삼성 갤럭시탭 등 '날고기는' 경쟁작들이 즐비해 앞날은 불투명하다.

이와관련 폴 벨 대표는 자신이 사용하는 베뉴를 직접 꺼내들면서 "스마트 디바이스는 디자인과 플랫폼적인 차이가 줄고있다"면서 "델은 기업시장에 필요한 업데이트나 보안, 기존 환경과의 호환성을 앞세워 B2B 스마트 기기 시장를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클라우드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아시아지역 데이터센터와 국가별 솔루션센터도 조만간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벨 대표는 특히 "국내 제조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는 규모가 지난해만 60억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2009년보다 20%성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의 한국시장에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이유중 하나다.

한편 델의 한국지사인 델인터네셔널은 이홍구 전대표가 한글과 컴퓨터 대표로 옮기면서 수개월째 공석이던 지사장에 피터 마스(Peter Marrs)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영업담당 임원을 임명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